안녕하세요 눈누입니다.
오늘은 저녁 시간까지 더운 날씨에 밀면이 생각나서
근처에서 가까운 가게인 <사계절밀면칼국수> 가게를 들어갔습니다.
사계절밀면칼국수
주소 : 부산 동구 자성로 133번 길 46
영업시간 : 09:00 ~ 22:00
라스트 오더 : 21:40
주 메뉴 : 밀면, 칼국수, 비빔밥
범일역 자유시장 뒤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변에 로또 명당인 [부일 카 서비스]가 근처에 있어 찾으시기 쉽습니다.
츌입구에서부터 많은 전광판이 반겨주고 있습니다.
들어가면 그렇게 많은 테이블이 있지 않았습니다.
4인용 테이블 11개 정도가 가게 내부에 존재했습니다.
제가 간 시간이 딱 저녁시간이라 많은 손님이 있어 가게 내부를 찍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되었습니다.
한쪽 벽면에 메뉴판을 크게 붙여놨습니다.
밀면 보통 사이즈가 6500원입니다.
다른 밀면집보다 가격대가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비싸다고 생각되는 집은 8000원까지 가면 비싸다고 느낍니다.
물론 맛이 비싼 값을 하면 인정합니다.
오늘 거의 첫끼에 해당되는 식사이기에 곱빼기를 시켜 굶주린 배를 채워봅니다.
다른 집은 곱배기 변경 요금이 1000원인데 여기는 500원이라서 좋은 것 같습니다.
기본 세팅입니다.
무 절임과 따뜻한 온 육수를 한 컵 줍니다.
오른쪽에는 식초와 겨자, 칼국수용 다진 양념, 청양고추 절임이 있습니다.
따뜻한 육수가 감칠맛 있고 속을 달래주는 맛이었습니다.
무 절임은 새콤함이 부족하고 조금 밍밍한 맛이 많이 났습니다.
식초나 설탕을 좀 더 추가하여 씹었을 때 달콤하고 새콤한 맛이 더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주문한 물 밀면 곱빼기입니다.
진한 갈색 육수와 노란 면, 양념장, 무 절임, 고기, 삶은 계란 반쪽, 오이랑 깨가 들어 있습니다.
식초를 곁들여서 비벼 먹었습니다.
면을 먹었을 때 상당히 면이 쫄깃했습니다.
탱글 쫄깃한 식감이 압도적이라고 느꼈습니다.
육수 맛은 보통 정도라고 느꼈습니다.
살짝 매콤하지만 달콤하면서 감칠맛이 느껴졌습니다.
한 모금을 먹고 나서 입안에 남는 잔향이 은근히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중독되는 육수 맛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고기가 1조각만 들어있었습니다.
조금 작은 덩어리라도 2~3조각 들어있었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총평>
개인적인 <사계절밀면칼국수>의 물밀면의 평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6 / 10 점
밀면의 특유의 쫄깃한 면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러나 쫄깃한 면을 뒷받침해줄 맛이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됩니다.
무 절임의 맛도 아쉬워 밀면과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맛있는 무 절임과 같이 먹는 냉면과 밀면의 조합은 환상의 짝꿍인데 무 절임이 짝꿍을 이뤄주지 못했습니다.
가게가 좀 많이 좁은 것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가게가 좁다 보니 테이블 간 간격도 좁으며 사장님과 직원분이 다닐 때 좀 어수선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가 주방 앞 테이블에 바로 앉았는데,
포장 주문 밀면 용기와 무 절임 반찬을 바로 옆에 놓아 민감하신 분에게 좀 문제일 듯합니다.
전체적으로 조금 아쉬운 집이지만 주변에 밀면집이 없다 보니 갈 수밖에 없지만 물총 칼국수 전문점이라고 하니
겨울쯤에 와서 칼국수 맛을 보는 것을 고려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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