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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정보

2022 지스타 2일차 방문 후기

by wghun5416 2022.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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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눈누입니다. 

 

목요일에 이어 금요일에도 2022 지스타를 방문했습니다, 

금요일은 10시 30분에 센텀에 도착하여 표를 교환하러 갔습니다. 

 

수능 당일 목요일과는 달리 수많은 인파가 입장권을 교환하기 위해 줄을 서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초대권을 획득하지 못했다면 줄을 서는 쪽은 저였을 것 같습니다. 

 

일찍 가지는 못했지만 입장권을 교환받고 입장 대기 공간으로 이동했습니다. 

1 전시장 가는 길, 2 전시장 가는 길 2가지로 나뉘었습니다. 

 

바로 2전시장으로 입장했지만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입장했었습니다. 

 

P의 거짓을 해보려고 했지만 줄이 너무 길어 담당 직원이 인원이 사라질 때까지 인위적으로 줄을 끊었습니다. 

저 포함 수십명이 끊긴 줄과 직원의 차단으로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바로 1전시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오늘 플레이를 꼭 해볼 칼리스토 프로토콜입니다. 나중에 바로 줄을 설려고 합니다. 

 

먼저 한바퀴를 돌아봤지만 사람들이 바글바글합니다. 

 

지인들에게 초대권을 건네주기 위한 약속을 잡아 애매한 시간이 되어 줄이 짧은 게임을 해보려고 했습니다. 

넷마블의 아스달 연대기가 주변보다 짧아 일단 플레이해봤습니다. 

 

줄 옆에서는 코스프레 포토타임이 진행중이었습니다. 

 

20분 정도 기다렸다가 아스달 연대기를 해봤는데 

스토리의 흐름과 인게임 시네마틱을 보는 재미는 충분했습니다.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의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는데 드라마를 안 보고 플레이해 본 저로서는 

어떤 내용이 들어갔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게임 전투 조작은 불편했지만 스타일리쉬한 액션은 부족했습니다. 

채광, 채집, 요리, 제작 등 다양한 생활 요소도 넣어 전투를 하는 목적이 다양해서 좋았습니다. 

 

다만 게임 중간중간 콘솔에서 시네마틱 중간 플레이어가 스틱을 움직여 조작해야 되는 행동을

마우스로 구현했다는 점이 좀 어색했습니다. 

 

 

중간중간 돌아다니면서 어제 흥미를 끌었던 낚시 부스로 가봤습니다. 

 

실제 낚시대를 가져온 거 같은 낚시도구에 휴대폰을 연결하여 게임을 할 수 있었습니다.

발아래 낚싯줄을 연결하여 물고기를 낚으면 아래로 당기는 힘을 받았습니다. 

왼손으로는 낚시대를 잡고 오른손으로 릴을 돌려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힘이 들었지만 낚시를 하는 손맛이 느껴져 상당히 인상깊었습니다. 

휴대폰을 붙여놓고 하다보니 UI 조작에는 불편했지만 낚시하는 재미는 충분해서 기억이 계속 납니다.

 

위메이드 부스에서는 방송인 허준 씨가 퀴즈 진행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직접 참여는 부담스러워 구경하면서 지나갔습니다. 

 

지스타 부스 사이 쉬는 공간도 있고 음료 시음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돌아다니다가 목이 말라 중간중간 들어와 시음하는 참관객들이 보였습니다. 

 

외부에서 지인에게 초대권을 양도하고 바깥의 푸드트럭을 구경했습니다. 

타코야키, 핫도그, 닭강정, 닭꼬치, 스테이크, 떡볶이 등 다양한 간편식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2시 쯤이라 살짝 배가 고팠습니다. 

 

간단한 메뉴 중 타코야키를 골라 먹었습니다. 

10알 5000원에 판매를 하는 트럭에서 구매했습니다. 

다른 메뉴는 조금 더 비싸 저렴해 보이는 타코야키를 선택했습니다. 

 

수북한 가쓰오부시 밑에 타코야키 10알이 숨겨져 있습니다. 

가쓰오부시가 다른 타코야키집보다 진짜 푸짐하게 뿌려졌습니다. 

맛은 칠리 맛으로 했는데 매콤한 맛이 반죽 맛을 괜찮게 바꿔줬습니다. 

문어는 큼직하지 않았고 평범했지만 그냥 간단하게 먹기에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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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타코야키를 먹고 바로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시연해보기 위해 줄을 섰습니다. 

제가 줄을 섰을 때는 2시 30분이었습니다. 

대기 시간이 90분 사이 120분의 팻말 사이에 들어왔습니다. 

 

상당히 지루한 시간이었지만 줄을 다 기다리고 입장 대기 앞으로 들어왔을 때는 4시 40분이었습니다. 

거의 2시간동안 서있으면서 크래프톤 부스를 지켰습니다.

 

계단을 올라와 조금 대기하지만 바로 앞이 이제 시연 공간이라 참을 만했습니다. 

2층이라 그런지 시야가 넓어져 부스 밖을 잘 볼수 있었습니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입장 시 부터 카메라 촬영을 금지하고 있었습니다. 

10분 정도 게임에 대한 영상을 틀어줍니다. 

주의사항 및 게임소개, 조작법 등 다양한 부분을 영상으로 보여줬습니다. 

 

영상을 다 보면 1층으로 내려가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대략 20대 정도의 플레이스테이션5로 테스트를 할 수 있었습니다. 

 

공포스러운 분위기의 게임답게 시연장의 연출도 훌륭했습니다. 

스산한 분위기와 어두컴컴한 환경 때문에 분위기는 더할 나위 없이 게임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콘솔 게임은 많이 접하지 못했지만 처음 하는 게임이라 조작이 어려웠긴 했습니다. 

 

게임은 무지 만족스러웠습니다. 

시각적인 연출이 너무 멋져 매력적이었습니다. 

글로 표현하기에는 완성도가 너무 높은 게임이었습니다. 

직접 플레이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시연하고 나니 5시 20분이 넘었습니다. 

마감이 6시라 잠깐 해볼만한 게임을 찾다가 인원이 없는

카카오 게임즈의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를 플레이했습니다.

 

PC + Mobile의 크로스 플랫폼의 게임인 듯했습니다. 

시연장소에는 태블릿과 PC가 둘 다 있었습니다. 

 

게임은 시각적인 요소가 좋았지만 게임 플레이는 조금 별로였습니다. 

다른 게임과 달리 스킬의 단축키가 J, I, L, K, O 등 전혀 익숙지 않은 단축키를 사용했습니다. 

모바일용으로도 이용할 수 있기에 자동 전투, 자동 퀘스트 이동 같은 자동시스템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직접 PC로 하기에는 조작이 이상하고, 자동을 돌린다면 PC로 게임을 왜 했나 싶기도 하고 영 실망스러웠습니다. 

자동으로 그냥 알아서 다 되기에 시연시간이 끝나고 그냥 나왔습니다. 

 

시연이 마감된 넥슨 부스는 한가했습니다. 

그 많은 인원이 빠져서인지 허전해 보이기도 했습니다. 

 

5시 40분의 벡스코입니다. 

11월이 되어 밤이 일찍 와 벌써 어두컴컴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관람을 마치고 돌아갑니다. 

 

저는 2022년 지스타를 1일 차, 2일 차를 마무리로 쉬려고 합니다. 

2일간 관람하면서 새로운 게임을 플레이하기도 하고 구경하기도 했지만 부산에서 지스타가 개최되었다는 게 좋았습니다. 

내년에도 더 많은 게임사와 대작의 게임을 지스타에서 시연을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일요일 하루만 관람 기간이 남았지만 사고 없이 잘 마무리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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