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연] 다양한 빵이 있는 로컬 빵 맛집 [메츠과자점]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눈누입니다. 

 

이번에는 친구의 생일에 맞춰 케이크를 사기위해 여러 빵집을 찾아 다녔습니다.

파리바게트와 뚜레쥬르를 제외한 다른 빵집이 가고싶어 주변을 찾았습니다.

집 근처에서 크게 멀지 않고 인기가 많은 베이커리를 찾아보다가 발견한 대연동의 [메츠과자점]입니다.

 

방문했던 시기가 3월 초에 방문해서 있는 메뉴도 있지만 사라지거나 변경된 메뉴가 있는 점 미리 알려드립니다.

얼마 전 6월에도 방문했었지만 남아있던 메뉴도 있었습니다.

 

여러가지 빵 중 선택장애가 와서 저는 블루베리 베이글, 시나몬피칸 베이글, 메론빵 3가지 빵을 구매했습니다. 

 

목차

( 목차의 항목을 누르면 해당 부분으로 이동합니다 )

 

반응형

 

 

 

 

1. 메츠과자점 가게 정보 및 매장 내부

 

메츠과자점(Metz)

영업시간
월 ~ 일 / 08:00 ~ 22:00
주소
부산 남구 수영로266번길 46
전화번호
051-611-4545
기타 정보
단체석, 지역화폐 O, 포장, 배달, 예약, 남/녀 화장실, 주차 가능
주차 - 만원 이상 구매시 전자랜드 옆 대박주차장 1시간 무료

 

 

메츠 과자점의 위치입니다. 

대연역과 경성대역 사이에 매장이 있습니다.

 

 

매장 내부는 상당히 넓고 유리로 된 창문을 통해 빵의 모습을 지나가면서 볼 수 있습니다.

 

 

매장에는 상당히 많은 빵 종류가 있습니다.

갈릭바게트, 모카빵, 소금빵, 소세지빵, 애플파이, 몽블랑

 

 

플레인, 초코칩, 시나몬피칸, 무화과, 대파, 어니언, 블루베리, 올리브치즈 베이글

 

 

파이만주, 연유바게트, 각종 타르트, 모카크림빵, 크로와상, 치아바타, 쿠키, 건과일 브레드, 쉬폰, 카스테라

 

 

파운드케이크, 휘낭시에, 카라멜러스크, 마들렌, 쉬폰케이크, 모닝빵, 각종 잼, 식빵 종류

 

 

메론빵, 피자빵, 명란빵, 맘모스빵, 팥빵, 슈크림빵

 

 

각 종 샌드위치, 마카롱, 구운 두유 도넛, 샐러드, 슈크림빵, 크림빵

 

 

쇼콜라케이크, 치즈케이크, 찹쌀떡, 크림치즈

 

 

롤케익, 치즈케익, 딸기케익, 초코케익, 파운드케이크, 조각케이크 등등 정말 많은 빵을 파는 가게입니다. 

모든 빵을 다 먹어보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3가지 빵을 선택했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 블루베리 베이글, 시나몬피칸 베이글과 메론빵을 포장해왔습니다.

 

2. 블루베리 베이글, 시나몬피칸 베이글, 메론빵

 

포장해온 낱개 빵들입니다. 

포장 봉지는 추가하지 않아서 종이 봉투에 모든것을 담아줬습니다. 

베이글은 헷갈리지 않게 각자의 이름을 스티커로 붙어 있습니다. 

 

- 블루베리 베이글

 

블루베리 베이글입니다. 

판매가 3200원이지만 행사가로 2800원에 구매 했습니다. 

일반적인 빵집에서 파는 베이글과는 모습이 살짝 다릅니다. 

반듯한 모양이 아닌 꽈배기처럼 꼬여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블루베리 베이글의 단면입니다. 

내부에 블루베리 과육이 들어있습니다. 

베이글 자체가 정말 쫀득쫀득하고 씹는맛이 있었습니다.

너무 퍼석퍼석한 것도 아니고 맛이 정말 괜찮았습니다. 

 

- 시나몬 피칸 베이글

 

시나몬 피칸 베이글입니다. 

판매가 3200원이지만 행사가로 2800원에 구매 했습니다. 

생김새는 블루베리 베이글과 비슷하지만 시나몬 피칸 베이글은 조금 더 말라보이면서 퍼석퍼석해 보입니다.

베이글 겉면에 시나몬이 얇게 발려있는것 같으며 사이사이 잘려진 피칸을 볼 수 있습니다.

 

시나몬 피칸 베이글의 단면입니다. 

앞서 먹어봤던 블루베리 베이글과는 달리 빵이 조금 푸석합니다.

블루베리 베이글은 조금 쫀쫀한 맛이 있었다면 시나몬 피칸 베이글은 쫀쫀함이 덜하고 입에서 수분이 사라지는 느낌입니다. 

사이사이 들어있는 피칸이 씹는 맛을 더해주며 고소합니다. 

시나몬이 코팅이 되어 있는 듯 하지만 베이글 겉면이 조금 찐득찐득함이 있고 시나몬 맛은 많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베이글 자체는 맛이 있지만 블루베리 베이글이 더 맛이 있었습니다. 

 

 

- 메론빵

 

메론빵입니다.

메론빵의 판매가는 2800원입니다. 

겉면만 보면 일반 소보로랑 비슷한 모습입니다.

살짝 빵의 색이 연두색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면 메론빵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의 비주얼이었습니다.

 

메론빵의 단면입니다. 

빵 위에 소보로같은 크리스피한 겉면이 있고 내부에는 메론 필링이 들어 있습니다. 

크게 많은 양은 아니지만 내부의 필링은 풍족했습니다. 

 

메론빵은 처음엔 달달한 겉면과 메론 필링에서 오는 메론맛이 좋았습니다.

다른 빵집에서 파는 메론빵을 몇일 전에 먹어봤었는데 메츠 과자점의 메론빵이 더 맛은 있었습니다.

메론빵은 무난한 맛이고 메론빵이 생각난다면 여기서 사면 보통 이상이라 생각됩니다.

 

3. 후기

부산 대연동에 위치한 메츠 과자점은 정말 맛이 괜찮은 가게라고 생각됩니다. 

빵 종류도 다양하며 케이크, 마카롱, 디저트 등등 수많은 메뉴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동네 빵집과 프랜차이즈 빵집에 비해서 상당히 괜찮은 퀄리티의 베이커리라고 생각됩니다. 

몇 종류 밖에 먹어보지 않았지만 얼마나 잘 하는지 몇 개만 먹어봐도 알 수 있었습니다.

 

베이글 2종류와 메론빵을 맛 봤지만 전부 다 맛있었습니다. 

베이글 자체는 다른 프렌차이즈 베이글과 달리 쫀쫀하며 밀도감이 매우 높았습니다.

메론빵은 메론맛이 은은하게 퍼지며 맛이 적당히 섞여 만족스러웠습니다.

앞으로 빵이 좀 먹고싶다 하면 거리가 있지만 대연동의 메츠과자점에서 구매하려고 합니다.

생각보다 괜찮았던 부산 지역 빵집 메츠(Metz) 과자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