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누입니다.
2월에 외할머니의 생신이 있었습니다.
어떤 선물을 해드릴지 모르겠어서 할머니가 좋아하시는 간식인 양갱이 생각났습니다.
최근 친구가 금옥당 수제양갱이 그렇게 맛있다고 말해줬기에 곧바로 주문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 주문으로 양갱 16구, 양갱 6구 2가지를 주문했습니다.
부산에는 금옥당 지점이 존재하지 않기에 온라인 주문했습니다.
수제양갱답게 가격은 비쌌습니다.
양갱 16구 70000원, 양갱 6구 23000원, 배송비 4000원입니다.
양갱 16구는 할머니의 생신 선물로 드릴 예정이라 양갱 6구만 맛보기로 했습니다.
목차
1. 금옥당 양갱 6구
주문한지 2일 만에 양갱이 도착했습니다.
양갱 16구랑 6구 2개가 오다 보니 스티로폼 박스는 큼직했습니다.
양갱 16구, 6구마다 개별 보냉 포장이 되어있었습니다.
보냉 포장 안에는 개별적인 아이스 팩이 들어 있었습니다.
각 상품마다 보냉이 잘 되게 세심한 부분이 느껴졌습니다.
금옥당의 양갱 6구 세트입니다.
금옥당의 상징 로고인 황금색 거북이가 박스에 놓여 있습니다.
박스의 재질은 튼튼하면서 고급스러운 재질이었습니다.
박스 안에는 금옥당에 대한 소개와 양갱에 대한 소개, 양갱 맛있게 먹는 법, 양갱 보관법을 담은 종이가 놓여 있었습니다.
금옥당의 양갱은 국산 팥을 이용해 직접 만든 양갱입니다.
무 방부제, 무 첨가제, 무 색소 같이 인공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은 양갱입니다.
종이를 덜어내자 양갱 6개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양갱 6구 세트에 들어간 양갱은 팥, 공주 밤, 보성 말차, 통팥, 호두, 흑임자 양갱 1개씩 들어있었습니다.
각 양갱마다 다른 박스 디자인으로 과거 한국화를 보는 모습입니다.
각 상자마다 각각의 영양정보가 있습니다.
각 양갱의 총 중량은 40g으로 공통적입니다.
양갱마다 칼로리는 팥 86kcal, 공주 밤 86kcal, 보성말차 85kcal, 통팥 88kcal, 호두 107kcal, 흑임자 89kcal입니다.
각 제품마다 칼로리를 표시 해준 것이 참 괜찮았습니다.
금옥당의 양갱은 방부제가 포함되어 있지 않아 소비기한이 1달도 안되는 제품입니다.
도착 당시 2월 2일이었지만 최대 소비기한이 3월 4일이었습니다.
양갱의 상자를 열어보면 각자 종이 포장이 되어있습니다.
종이 포장의 모습은 다 같아서 박스를 치웠다면 헷갈릴만한 상황입니다.
- 보성말차 양갱
보성말차 양갱입니다.
색이 약간 녹색을 보입니다.
보성말차 양갱의 맛은 조금 씁쓸하면서 단맛이 느껴졌습니다.
말차에서 나오는 쓴맛과 양갱의 단맛이 은은한 맛이 납니다.
- 보성 밤 양갱
보성 밤 양갱입니다.
큼직한 통 밤이 양갱 사이에 들어있습니다.
보성 밤 양갱은 씹는 맛이 좋았습니다.
좋은 밤을 사용해서 그런지 밤 자체도 맛있고 밤의 단맛과 양갱의 단맛이 어울리는 맛입니다.
- 팥양갱
팥양갱입니다.
제일 기본이 되는 맛입니다.
시중에 파는 양갱과는 질적으로 다른 맛이 납니다.
양갱이 탄탄하면서 글로 표현하기 힘든 고급스러운 맛이 느껴집니다.
진한 팥 맛보다 은은한 팥 맛이 양갱에서 느껴집니다.
- 통팥 양갱
통팥 양갱입니다.
팥 양갱과 비슷한 맛이지만 통팥이 들어가 씹는 맛이 추가되었습니다.
팥의 고소함과 껍질의 식감이 씹힙니다.
팥 양갱보다 통팥 양갱이 더 맛있습니다.
- 호두 양갱
호두 양갱입니다.
보성 밤 양갱처럼 호두가 양갱 사이에 들어있습니다.
통 호두는 아니고 적당히 잘린 호두가 들어있습니다.
호두 양갱도 밤 양갱과 같이 씹는 맛이 좋았습니다.
호두의 고소한 맛이 양갱과 잘 어울려 괜찮은 맛이었습니다
- 흑임자 양갱
흑임자 양갱입니다.
자세히 보이지는 않지만, 양갱 사이사이 새까만 점 같은 것이 들어있습니다.
앞서 먹어본 호두 양갱과 달리 곡물에서 느껴지는 고소함이 흑임자 양갱에서 느껴졌습니다.
흑임자 맛은 그렇게 잘 나지는 않지만 고소한 맛이 은은하게 양갱에서 느껴집니다.
2. 후기
수제양갱 전문점 금옥당의 양갱은 맛있었습니다.
너무 달지 않아서 좋고 양갱마다 적당히 단맛이 좋았습니다.
각각의 양갱마다 특징이 잘 느껴지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6개 세트에 없는 다른 양갱 메뉴도 궁금해지는 맛입니다.
선물로 드릴 양갱 맛은 어른들이 좋아하시기에 충분한 것 같습니다.
일반 시중에 파는 양갱보다 달지도 않고 적당히 단맛이 솔솔 나는 게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양갱 하나하나가 평균 4000원이기에 가격 측면으로는 비싼 점이 있었습니다.
금옥당의 양갱이 여러 개지만 그중 선택할 수 없는 6개라 아쉬운 마음이었습니다.
부모님 세대의 생신 선물이나 간단히 차랑 음료랑 같이 다과 형식으로 먹는 게 좋을 듯합니다.
종종 기념일이나 행사가 있을 때 하나씩 구매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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