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영화 더 마블스를 야간 영화로 보고 왔습니다.
마블 팬이라 이때까지 나온 마블 영화는 다 보고왔지만 꽤나 처참했습니다.
마블 측에서 팬들의 인내심을 체험하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영화는 별로였습니다.
옛날 마블을 생각하신다면 더 마블스는 충격적인 영화일 수 있습니다.
1. 충격적 전투씬
특히 전투 씬은 많이 충격적이었습니다.
과거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의 전투를 본다면 더 마블스의 전투는 보는 맛도 없으며 이게 전투? 라는 의문점만 나옵니다.
각이 안사는 펀치, 긴장감 없는 전투 등 그냥 처참합니다.....
2. 매력적인 캐릭터 없음
더 마블스에서 매력적인 캐릭터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미즈 마블, 모니카, 빌런인 다르-벤 등 여러 주연과 다른 여러 캐릭터가 나오지만 정말 매력적이지 않았습니다.
전투하는 모습, 캐릭터 별 스토리, 독특한 슈퍼파워 등 다른 요소로 매력을 느끼는데 더 마블스에서는 그렇게 끌리는 캐릭터, 빌런 등 대부분의 캐릭터들의 매력을 느끼기 힘들었습니다.
3. 박서준 분량
박서준의 분량은 많이 짧았습니다.
한 유투버의 실 측정으로 나오는 분량만 따지면 3분 정도 된다고 하며 큰 분량이 아니였습니다.
그래도 더 마블스에서 박서준은 다른 등장 인물과 비교하면 그나마 매력적인 캐릭터였습니다.
큰 능력은 보여주지 않지만 매력적인 목소리, 외모로 매력을 보여줬습니다.
솔직히 이터널스의 마동석 보다 분량이 짧아 정말 아쉬웠습니다.
4. 쿠키 2개
더 마블스의 쿠키는 2개였습니다.
영화가 끝나기 전 곧바로 1개, 엔딩 크레딧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1개로 총 2개입니다.
엔딩크레딧이 모두 끝나면 고양이 구스의 울음소리가 나며 끝난다고 하는데 거기까지 기다리기에는 시간이 아깝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더 마블스를 보면 스토리도 조금 산으로 가며 개연성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가족 영화로 만들기 원했것 같기도 하면서 박서준보다 미즈 마블의 가족들이 더 많이 나온 것 같습니다.
마블 영화 +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까지 보면서 세계관과 캐릭터를 이해하기에는 진입 장벽이 높았습니다.
디즈니플러스 드라마를 보지 않는 사람이라면 더 마블스를 보기에는 기본 사전 지식이 너무 부족합니다.
마블이 얼른 정신을 차리고 아이언맨, 어벤저스 엔드게임 같은 영화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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