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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및 운동

황령산 등산일지(문현역~바람고개~황령산 편백나무 숲~금련산청소년수련원~남천역)_220528

by wghun5416 2022.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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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주도 황령산을 올라갔습니다. 

매일매일은 아니지만 집에서 홈 트레이닝과 더불어 등산도 겸하다 보니 

3주 만에 2kg을 감량했습니다. 

얼른 더 빼고 싶은 욕심이 있지만 꾸준함을 잃지 않으려고 합니다.

 

오늘 황령산 등산코스는

문현역 ~ 황령산 생태숲 ~ 바람고개 ~ 황령산 편백나무 숲 ~ 금련산 청소년수련원 ~ 남천동 ~ 남천역입니다.

 

오늘 길은 상당히 긴 7km 거리입니다. 

거리가 길지만 체력적으로는 큰 부담이 없는 그런 코스입니다. 

바람고개에서 5분 정도 쉰 이후 한 번도 쉬지 않고 쭉쭉 나아갔습니다.

 

황령산 생태숲을 통과하여 진입로 이후 삼거리까지 쭉쭉 나아갔습니다. 

지방선거가 다되어서 그런지 선거 유세하는 인원이 팻말을 들고 황령산을 오르는 모습을 마주했습니다.

등산길에서 선거 유세는 완전 처음 봤습니다.

 

오늘은 삼거리에서 중앙으로 가는 길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예전 바람고개에서 황령산 봉수대까지 올라가는 기억이 납니다. 

바람고개까지 빠르게 가기 위한 계단 지름길입니다. 

빠르게 올라가는 만큼 많은 체력을 요하게 됩니다.

계단을 쉬지 않고 올라간다면 바람고개에 올라오면 호흡이 거칠어져 있습니다.

 

바람 고개에서 조금 휴식을 취하고 호흡을 진정하고 다시 출발합니다. 

이번 방향은 편백나무 숲길입니다. 

바람고개에서 황령산 안내 표지판의 오른쪽으로 쭉 가시면 됩니다. 

 

내려가자마자 조금 뒤부터 편백나무가 사방에 위치해 있습니다. 

마스크를 벗으면 자연의 향기가 많이 느껴집니다. 

신선한 공기를 맡고 조금은 쉬어가면 좋겠습니다. 

 

좌우에 편백나무도 많고 등산객들도 많이 다닙니다. 

확실히 편백나무 향이 많이 나서 공기의 느낌이 다릅니다. 

 

편백나무 숲이 끝나면 나무가 바뀌면서 다른 느낌의 숲이 됩니다. 

 

편백나무 숲을 지나 가본 적이 없어 길을 자세히 모르니 계속 가봤습니다. 

길을 모르면 현대 문명의 지도 앱을 켜서 큰 도로가 나올 때까지 계속 직진으로 걸었습니다. 

 

그냥 걷다 보니 어느 순간 금련산 청소년 수련원 입구가 보였습니다. 

지도로만 보면 문현역에서부터 꽤나 많이 걸었습니다. 

 

경성대학교 방향으로 가는 거보다 꽤나 멀리 들어가기에 보다 오래 걸렸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이제부터 내리막길입니다. 

조심해서 내려가면 됩니다. 

도로에 인접한 길이라서 눈먼 차를 조심해야 합니다. 

차도에 붙어있는 길로는 개인적으로 위험하다 느껴 왼쪽의 샛길로 내려왔습니다. 

빨간 부분은 샛길을 통해 내려왔지만 길을 모르는 관계로 파란 경로를 따라 산길로 내려왔습니다. 

도로를 쭉 따라 올라가면 황령산 봉수대를 갈 수 있습니다. 

 

도로를 내려와 아래 길로 왔는데 상당히 길이 좋았습니다. 

고요하면서 등산하는 사람도 없고 새 소리랑 풀벌레 소리가 들려옵니다. 

 

빨간 원을 표시한 부분의 등산로는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람도 없고 자연의 향기가 느껴지며, 지저귀는 새소리가 가끔 들리고, 산에서 느낄 수 있는 풀냄새까지 

완벽한 길입니다. 

사람 없이 혼자 그냥 사색에 빠지면서 걷기 좋았습니다. 

 

집 근처에 저런 등산길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냥 길을 쭉 내려오면 끝나 오는 길이라 크게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문현동 ~ 남천동 까지 황령산, 금련산을 타고 왔지만 집으로 돌아가기에는 너무 먼 거리입니다. 

 

다음번 등산길을 이용한다면 편백나무 숲을 왕복해서 걷는 게 훨씬 좋은 등산길이 이번에 진행한 경로보다 괜찮은 길이라고 생각됩니다. 

 

 걷기는 바람고개 ~ 편백나무 숲 왕복으로 진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번엔 잊지 않고 갤럭시 워치를 풀 충전 해서 기록했습니다. 

걷기 시간 2시간, 이동거리 7km, 850 kcal 소모, 12000걸음이 나왔네요.

다음번 등산에는 어디 경로를 소개드려야 하는지 고민이 됩니다. 

 

이러다 다음에는 부산에 존재하는 다른 산으로 이동한 후 등산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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