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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및 운동

황령산 등산일지(문현역 ~ 대연SK뷰 아파트 ~ 바람고개 ~ 황령산 생태숲 ~ 문현역)_220709

by wghun5416 2022.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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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눈누입니다.

 

최근에 날씨가 장마 + 고온다습한 환경이 되면서 등산을 하기 좋은 날씨는 아녔습니다.

날이 더움에 따라서 수면에도 영향을 미쳐 잠을 설치는 바람에 피곤에 절어 벼려 운동 의지는 저 멀리 떠나보냈습니다. 

 

오랜만에 날도 좋고 잠도 푹 자서 컨디션이 괜찮다고 생각되어 거의 한 달만의 등산길에 올랐습니다.

 

오늘 갈 경로는 그동안 소개했던 황령산 생태숲으로 진입하는 것이 아닌 문현동과 대연동 경계에 위치한 

진입로를 통해 황령산 입산 길 중 하나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출발 길은 이전과 같습니다. 

빨간색 길로 출발했고 파란색 길로는 돌아왔습니다. 

 

출발 길에는 날씨가 너무 좋아서 아직 더위가 제대로 받기 전에 집에 들어갈까 생각했습니다. 

구름이 있고 없고 차이가 극명한 더위입니다.

 

화살표 방향으로 계속 따라가면 됩니다. 

화살표 방향의 반대로 가게 되면 황령산 생태숲으로 올라갈 수 있는 방향입니다. 

휴대폰 할인 마트가 있는 곳이 SK뷰 1차 아파트 방면입니다. 

황령산을 가기 위한 길은 반대편 어린이 보호구역이 그려져 있는 도로로 올라가야 합니다. 

 

조금만 더 올라가면 갈림길이 나옵니다. 

방향은 화엄사, 광덕사 표지가 나오는 왼쪽으로 방향을 잡습니다. 

왼쪽 길로 올라갔으면 좁은 골목길이 계속 나옵니다. 

골목 사이사이 길로는 가지 않습니다. 골목길은 헷갈리기에 그나마 큰길을 쭉 따라갑니다. 

 

이 환경이 보이면 다 왔습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건물이 부산 혜남학교, 부산 혜성학교입니다. 

앞에 보이는 직선 길로 쭉 진입하면 뜨거운 햇빛을 나무가 가려줍니다.

 

여기까지 진입하는데 오르막은 상당합니다. 

같은 높이에 위치한 건물을 보면 아파트 꼭대기, 부산국제금융센터 상부에 위치해 있습니다. 

 

산에 들어오면 시작하자마자 갈림길이 등장합니다. 

여기서는 갈림길이 전부 똑같은 곳을 향합니다. 

편하게 가고 싶으면 왼쪽 길, 조금 더 산길 같은 느낌을 받고 싶으면 오른쪽 길을 가시면 됩니다. 

 

갈림길을 갔다 온 이후 두 군데 전부 같은 곳에서 모입니다. 

저는 왼쪽 길(위 사진 오른쪽)로 출발했지만 도착하면 같은 곳이라 아무 방향에서 가시면 됩니다. 

 

조금 더 진입하다 보면 또다시 갈림길이 나오지만 여기도 길을 쭉 따라가면 한 곳에서 만나게 됩니다. 

저는 그냥 편한 길인 왼쪽 길로 향했습니다. 

 

황령산에는 까치가 많이 존재하는 듯합니다. 

나무 중간중간 보이거나, 등산하다가 날아다니는 새는 80% 정도가 까치가 목격됩니다.

2배 줌, 30배 줌으로 사진을 찍었는데 휴대폰 카메라도 성능이 꽤나 좋은 듯 합니다.

 

DSMR을 언젠가 사는 것이 목표이지만 전문적 카메라로 고화질의 사진도 찍어보고 싶습니다. 

 

길을 따라가면 또 갈림길이 등장합니다.

예전에 소개드렸던 길이긴 하지만 다른 시점에서 보는 길입니다. 

 

1번 길 - 바람고개 전 삼거리 길

2번 길 - 바람고개 직행 길

3번 길 - 바람고개, 경성대 방향 길

 

3가지의 선택지가 있지만 저는 1번 방향으로 이동했습니다. 

 

삼거리로 이동 후 바람고개로 이동 했습니다. 

날이 갈수록 더워지고 햇빛이 따갑게 느껴져서 바람고개 이후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황령산 생태숲 방향으로 내려가 예전부터 자주 이용한 길을 통해 돌아갑니다. 

생각보다 오래 한 등산은 아니었지만 짧은 시간 동안 땀을 무지 흘렸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운동을 했지만 마스크를 벗자마자 마스크 아래서 고여있던 땀이 물처럼 주르륵 흘러내렸습니다. 

아직 건조한 날씨는 아니라서 조금 습한 게 남아 있어 땀이 보다 많이 나왔습니다. 

 

 

단순히 운동삼아 짧은 등산을 했지만 생각보다 더운 날씨에 피부가 조금 타버렸습니다. 

햇빛이 닿은 시간은 한 시간도 채 안 되는 것 같았지만 피부 보호 수단을 안 했던 게 아쉽습니다.

팔 토시와 목 토시가 있었지만 다음에는 산에 오른다 하면 무조건 챙겨가야겠습니다. 

 

제 주변에서 입장할 수 있는 황령산의 출입 방법은 다 소개해드린 듯합니다. 

다음번에는 황령산 보다는 주변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황령산 조용한 길은 다음번 소재가 떨어지면 진행해보겠습니다. 

 

얼른 여름이 끝나 날이 시원해지고 습도가 괜찮은 가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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