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돌아온 라이스버거 <전주 비빔라이스 버거> 후기

안녕하세요. 눈누입니다. 

 

2월 7일 롯데리아에서도 새로운 메뉴가 출시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며칠 전부터 카카오톡 알림으로 새로운 버거가 출시된다고 소개를 했었지만 잊어버렸습니다. 

점심에는 KFC의 콘찡어버거 레드핫이었지만 저녁은 롯데리아 전주 비빔라이스 버거를 먹어봤습니다. 

 

예전에 롯데리아에서 라이스버거를 출시했었지만 그 당시에는 먹어보지를 못해

기억에 없는 버거라 뭔가 기대를 하고 주문했습니다. 

롯데리아 전주 비빔라이스 버거는 단품 6900원입니다. 세트 8800원, 런치세트 7400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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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주 비빔라이스 버거

전주 비빔라이스 버거입니다. 

포장지가 상당히 고급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금박의 느낌이 나는 포장지와 수북하게 쌓인 밥을 표현한 로고까지 해서

롯데리아가 전주 비빔라이스 버거에 신경 쓴 모습이 보입니다. 

 

 

포장을 벗기고 나오는 전주 비빔라이스 버거의 모습입니다. 

빨간 양념으로 비벼진 밥과 계란후라이, 소고기 패티, 양상추와 양파가 눈에 띕니다. 

 

냄새는 비빔밥 양념을 비벼서 나는 냄새가 납니다.

일단 외관상으로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은 모습입니다. 

단지 눈으로 볼 때 밥 부분이 아래가 더 튀어나와 있습니다.

 

단면을 보여드리려다가 완전히 실패했습니다. 

밥이 뭉쳐져 있는 것이 튼튼하지 않고 아래쪽 균형이 무너져 흘러내렸습니다. 

단면은 깔끔하게 나오지 않아 실망했지만 먹어봤습니다. 

 

 

칼로 적당히 한 숟가락 정도 되는 양을 분리했습니다. 

전주 비빔라이스 버거를 소개할 때 반숙 계란을 넣어준다고 했었는데 완숙 계란이 들어있었습니다. 

반숙 노른자가 터져 흐르기를 기대했는데 완숙 계란이라 정말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맛은 밍밍했습니다. 

주 재료인 밥이 밍밍해 오히려 전주 비빔 삼각김밥이랑 비교되어 전주 비빔 삼각김밥이 맛있었다고 느껴졌습니다. 

 

2. 전주 비빔라이스 버거 영양정보

롯데리아 전주 비빔라이스 버거의 가격과 영양정보입니다. 

541 kcal의 열량을 가지고 있으며 햄버거로써는 평균적인 칼로리를 보여줍니다. 

단백질은 계란과 소고기 패티로 인해 조금 들어있습니다. 

 

3. 후기

롯데리아의 전주 비빔라이스 버거는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버거의 외형은 정말 밥버거처럼 잘 만들어졌지만 맛에서 실망했습니다. 

밥에 발린 양념이 충분히 발려 있지 않아 간이 부족했습니다. 

비빔밥 양념을 소량만 발라 색만 입힌 거 같고 심심한 맛이 났습니다. 

 

그리고 속재료도 완전 따로 노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소고기 패티는 혼자 딱딱해서 혼자 식감이 달랐습니다. 

계란은 라이스버거랑 좀 어울렸지만 양상추도 살짝 따로 노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루지 않아 실망스러웠습니다. 

 

호기심에 먹어본 롯데리아의 전주 비빔 라이스버거였지만 실망만 가득했던 버거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봉구스 밥버거가 더 괜찮은 밥버거라고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