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피자를 저녁 메뉴로 골랐습니다.
뭐 먹을지 항상 고민되면 종종 고르는 메뉴가 피자입니다.
치킨보다 저렴한 가격, 배달의 민족의 잦은 할인, 리뷰 이벤트를 통한 사이드 메뉴의 추가
가성비가 정말 좋은 메뉴가 피자입니다.
배달의 민족에는 브랜드가 너무 많아서 고르기가 힘들긴 합니다.
그러나 2달 전 부산에는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브랜드인 [김준현의 피자헤븐]이 서면에 오픈했습니다.
메뉴도 다양하게 많아서 전부 먹어보려면 한참 걸리겠지만
고기 러버인 저한테 흥미로운 메뉴가 보여서 선택했습니다.
김준현의 피자헤븐 - 아메리칸 스페셜 / 불고기 반반
메뉴가 하도 많아서 결국 반반 피자를 선택했습니다.
반반피자 L 사이즈 20900원
아메리칸 스페셜 + 500원, 불고기 +500원으로 총 21900원입니다.
이 날이 금요일이라 쿠폰 할인 5000원으로 16900원으로 L 사이즈 피자를 먹었습니다.
피자 한판과 리뷰 이벤트를 통한 볼로네즈(오븐 스파게티)를 받았습니다.
많은 고기 토핑과 오븐치즈스파게티가 반겨주네요.
왼쪽이 아메리칸 스페셜, 오른쪽이 불고기 피자입니다.
아메리칸 스페셜은 페퍼로니 피자 + 미트볼 토핑, 불고기 피자는 큼직한 불고기 토핑이라 좋은 인상을 줍니다.
배달도 빨리 왔기에 따끈따끈한 피자입니다.
토핑도 실합니다.
페퍼로니는 일반적인 페퍼로니이지만 위에 올라간 빅 메가 미트 토핑이 맛이 기가 막힙니다.
토핑 추가에는 없는 옵션이고 특정 메뉴에만 포함되어 나옵니다.
빅 메가 미트의 맛은 짭짤하고 고기가 잘 씹혀 씹을 때마다 고기 안의 육즙이 느껴집니다.
일반적인 미트볼에서 맛볼 수 없는 맛입니다. 저 제품만 따로 판매한다면 집에서 조리해먹고 싶습니다.
불고기 토핑은 얇은 대패 같은 불고기 토핑이 아닙니다.
고기 자체가 두툼하고 씹는 맛도 잘 느껴집니다.
씹으면서 느껴지는 고기의 맛은 맛있는 간장 불고기의 업그레이드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리뷰 이벤트로 받은 볼로네즈(오븐 스파게티)는 달달한 토마토소스 스파게티였습니다.
꾸덕한 소스랑 스파게티라 맛있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소스 자체가 달콤해서 계속 먹다 보면 물리는 맛이 조금 있습니다.
핫소스가 좀 더 여유롭다면 스파게티 안에 뿌려, 매콤한 맛을 추가한다면 더 맛있는 스파게티가 될 듯합니다.
총평
아메리칸 스페셜 + 불고기 피자 반반 메뉴의 개인적 평점
9 / 10 점
전체적인 피자 맛은 맛있었습니다.
할인 쿠폰과 리뷰 이벤트를 통해 가성비를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가난한 직장인에게는 최고입니다.
L 사이즈면 2명은 푸짐하게, 3명은 적당하게 먹을 수 있으니 충분하지 않나 싶습니다.
고기 토핑이 둘 다 실하고 맛이 좋아 고기를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만족감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불고기 피자 쪽에서는 토마토소스를 기본적으로 바르지 않는지 피자 맛이 전체적으로 조금 달았습니다.
아래쪽에 토마토 소스를 베이스로 깔았으면 단맛만 있는 피자보다 더 조화로운 맛이 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김준현의 피자헤븐]의 다른 피자 메뉴도 기대됩니다.
다양한 토핑이 들어간 메뉴도 존재하고, L사이즈 보다 더 큰 Big L 사이즈도 궁금합니다.
특히 고기가 들어간 메뉴 위주로 기대됩니다.
다음번엔 더 맛있는 메뉴를 먹어봐야겠습니다.
[김준현의 피자헤븐] 매장이 부산에는 현재 서면밖에 없어서 아쉽습니다.
매장 식사는 가능하지만 테이블이 3개뿐이라 불편하실 듯합니다.
배달 위주 매장이라 포장 주문도 가능하니 드셔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주문하실 때 배달의 민족 쿠폰을 받아서 할인받아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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