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디젤앤카멜리아스 아부라소바 후기

안녕하세요. 눈누입니다. 

 

해운대 빛 축제를 구경하고 나서 주변에 식당을 찾았습니다.

해운대도 관광지이기 때문에 수없이 많은 식당이 있지만 평소 먹기 힘든 음식을 먹어보자고 해서 

아부라소바를 선택했습니다.

 

아부라소바는 기름에 비벼먹는 소바입니다. 

일본의 마제소바랑 비슷하지만 다른 종류의 소바입니다. 

아부라소바를 파는 매장은 마제소바를 파는 매장보다 개수가 작아 

판매하는 가게가 쉽게 보이지 않습니다.

 

폐쇄된 옛날 해운대 기차역 뒤편으로 아부라소바를 판매하는 가게가 있었습니다.

가게 이름은 디젤앤카멜리아스 입니다.

서면에 위치한 가솔린앤로지스의 2호점입니다. 

 

1. 디젤앤카멜리아스 가게 정보

디젤앤카멜리아스

영업시간
월~금 11:30 ~ 20:00
토~일 11:00 ~ 20: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라스트 오더 15:00, 17:00

주소
부산 해운대구 우동1로20번길 11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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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위치

해운대 역 4번 출구로 이동해서 과거 기차가 다녔던 해운대역을 지나갑니다. 

길은 건너고 왼쪽으로 이동하다 보면 디젤앤카멜리아스 가게가 등장합니다.

 

 

해가 지고 나서의 가게 입구입니다. 

분위기가 상당히 있어 보이는 인상을 줍니다.

가게는 1층입니다.

 

3. 가게 내부

문 앞에 놓인 키오스크에서 주문이 가능합니다. 

메뉴가 정말 단출합니다. 

 

츠케멘, 아부라소바, 이에케 같은 거 3종류가 가능합니다.

메뉴를 선택하면 차슈 추가 토핑 선택이 가능하니 기호에 맞춰 주문하시면 됩니다.

 

저는 아부라소바(10000) + 차슈 추가(2000)를 통해 12000원에 주문을 했습니다.

 

가게 인테리어가 깔끔해 보입니다. 

앉을 수 있는 좌석은 많이는 없지만 10명 이상 앉을 수 있어 보입니다.

 

 

테이블 중간중간 물과 종이컵, 티슈, 다시마식초, 후추가 놓여 있습니다.

 

 

4. 아부라소바

15분 ~ 20분 정도가 지난 후 주문했던 아부라소바가 나타났습니다.

 

다른 가게에서 먹었던 아부라소바보다 훨씬 더 때깔이 있어 보였습니다.

비주얼로만 볼 때는 1등이었습니다. 

 

챠슈, 쪽파, 파, 치커리, 죽순과 양파 등 다른 내용물도 눈에 보입니다.

 

챠슈는 일반 삼겹살처럼 보이지 않고 수비드 한 목살처럼 보였습니다. 

부드러운 고기가 살살 녹는 것이 수비드 조리를 통해 극강의 부드러운 고기맛을 느끼게 해 줬습니다.

 

중간 정도 먹고 난 후 후추와 다시마 식초를 넣어줬습니다. 

후추와 식초를 넣고 난 후 더 맛있는 맛이 되었습니다.

 

본래의 맛을 즐기고 후추+식초로 또 다른 맛을 느껴보는 것이

아부라소바 맛이 더 맛있게 바뀝니다. 

 

5. 후기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디젤앤카멜리아스의 아부라소바는 맛있었습니다. 

쫄깃한 면발에 이국적인 맛이 느껴졌지만 오히려 그 맛이 별미가 되어 만족감을 줬습니다.

 

위치가 왔다 갔다 하기 힘들지만 맛을 생각하면 괜찮은 집입니다.

서면에 위치한 가솔린앤로지스 본점의 맛도 더 궁금해지는 맛입니다. 

 

아부라소바를 몇 군데에서 먹어봤지만 김씨네붴 다음으로 맛있는 가게라고 생각됩니다. 

 

해운대에 볼일 있으시면 다음에 한번 맛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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