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면] 아부라소바가 맛있는 서면 맛집 [후타츠]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눈누입니다. 

 

이번에 방문한 가게는 부산 서면에 위치한 후타츠라는 가게입니다.

마제소바, 아부라소바 2가지 메뉴만 판매하는 일식 매장입니다.

서울에서 유명해 매장이 몇 개 있다가 부산 서면에 지점을 내고 영업 중입니다.

아부라소바가 먹고 싶어 NC백화점 뒤에 위치한 후타츠에 방문 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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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후타츠 부산점 가게 정보

 

후타츠 부산점

주소
부산 부산진구 전포대로 223번길 10 1층 102호 후타츠
전화번호
010-6589-9909
영업시간
매일 11:30 ~ 21:00 / 라스트오더 20:30
기타 정보
주차X, 지역화폐(동백전) O

 

 

 

 

 

후타츠 부산점의 가게 위치입니다.

NC백화점 뒤편에 위치한 골목길 사이에 매장이 있습니다.

 

 

가게 매장 간판은 한글로 후타츠가 아닌 일본어로 적혀 있고 한글로는 조그맣게 적혀 있습니다.

후타츠 간판이 보이는 왼쪽 유리문을 통해 들어갈 수 있습니다.

 

 

후타츠의 매장 내부입니다.

후타츠는 전 좌석이 다찌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8~10명 정도 앉으면 가득 찰 정도로 매장은 넓지 않습니다.

 

2. 후타츠 아부라소바

 

후타츠에 진입하면 맨 먼저 키오스크 주문을 하게 됩니다. 

키오스크에는 마제소바, 아부라소바, 토핑 메뉴와 음료 메뉴 2가지 탭이 있습니다. 

음료는 음료수, 맥주, 하이볼을 판매 중입니다. 

저는 아부라소바 기본 메뉴에 차슈 토핑을 추가해 12000원을 계산했습니다.

 

 

테이블에 앉으면 앞에 식기와 여러 소스가 있습니다.

다시마 식초, 단무지, 시치미, 고추기름, 후추가 놓여 있었습니다.

 

 

그리고 일정 간격마다 마제소바 맛있게 먹는 방법을 붙여놨습니다.

마제소바 맛있게 먹는 법은 있지만 아부라소바 맛있게 먹는 법은 없는지 궁금해졌습니다.

 

 

맨 먼저 국물이 나왔습니다. 

국물은 살짝 간이 되있고 후추를 살짝 뿌려 먹으니 칼칼하니 맛있었습니다.

 

 

국물을 먹고 나서 조금 기다리니 주문한 아부라소바 + 차슈 토핑이 나왔습니다.

맨 먼저 보이는 비주얼은 차슈 토핑, 파, 노른자만 보입니다.

 

 

노른자를 터트리고 아래에 깔린 소스와 면을 골고루 섞어줍니다. 

노른자가 섞여 살짝 걸쭉해지면서 소스랑 비볐습니다.

 

이때의 맛은 제일 기본적인 아부라소바 맛이었습니다.

살짝 느끼하면서 기름으로 인해 무거우면서 담백한 맛입니다. 

 

 

조금 먹다가 다시마 식초랑 고추기름을 추가해 줬습니다. 

다시마 식초랑 고추 기름을 추가해 준 맛은 오히려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고추기름의 매운맛이 느끼함을 좀 제거해 주고 다시마 식초는 맛의 깊이를 조금 더 높여줬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치미와 후추를 추가해 먹어봤습니다. 

시치미와 후추를 넣고 나니 아부라소바 맛이 좀 과해진 맛이 되었습니다. 

후추의 알싸한 맛과 함께 시치미 특유의 향신료 맛으로 맛있던 맛이 확 꺾여버렸습니다. 

이만큼 넣는 것 보다 조금만 착착 뿌리면 어느 정도 어울리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후타츠의 차슈는 맛있었습니다. 

적당한 고기 두께와 살짝 짭조름한 간이 되어있는 삼겹살 부위, 토치로 가열해 적당한 불맛까지 더해 맛있었습니다. 

그러나 조금 아쉬운 것은 기본적으로 차슈가 제공되지 않고  

 

 

배가 불러 밥은 추가해서 먹지 않았지만 기본적으로 소량의 밥을 제공해 줍니다. 

아부라소바를 다 먹고 나니 후식으로 유자 샤베트를 제공해 줬습니다. 

시원하기도 했고 상큼한 맛으로 인해 느끼했던 입가심이 확실하게 되었습니다.

 

2. 후기

부산 서면 NC백화점 뒤편에 위치한 후타츠 부산점의 아부라소바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예전 방문했던 해운대의 디젤앤카멜리아스의 아부라소바랑은 살짝 결이 달랐습니다.

토핑도 파와 차슈 밖에 없었지만 소스로만 승부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때까지 먹어 본 아부라소바 중에서는 조금 평범한 맛이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래도 보통 이상은 한다고 생각되는 후타츠의 아부라소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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